「비자발적 퇴사」라고 주장만 해선 부족합니다. 고용센터가 인정하는 퇴사 사유와 증빙 전략을 알려드립니다.
고용센터는 ‘비자발적 퇴사’라는 말 자체보다 그걸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. 단어보다 문서가 핵심입니다.
📑 입증의 핵심: 말보다 문서
“저는 비자발적으로 나왔어요.” 많은 분들이 이렇게 얘기합니다. 하지만 실업급여 심사에서는 그 말이 전혀 소용없을 수 있습니다.
고용센터는 말보다 문서, 기록, 증거를 봅니다. 실제로 자발적 퇴사인지 비자발적 퇴사인지는 퇴직확인서, 사직서, 그리고 제출한 증빙자료로 판단합니다.
🧾 퇴사 서류가 이렇게 되어 있으면 위험합니다
- 사직서에 “개인 사정으로 퇴사”라고 작성
- 퇴직확인서에 “자발적 퇴사”라고 기재
- 고용센터에 제출된 입증자료 없음
※ 실제로는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하더라도, 서류에 이런 식으로만 남아 있다면 “자발적 사직 → 실업급여 부적격”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📂 실질적인 증거 자료 모으기
📌 말보다 강한 증거들
정당한 사유가 있는 자발적 퇴사라면, 아래와 같은 자료를 꼭 준비하세요:
- 직장 내 괴롭힘: 카카오톡 캡처, 음성녹음, 인사과 신고 내역 등
- 임금체불: 급여명세서, 입금 통장 내역, 미지급 기록
- 간병, 육아 등: 가족관계증명서, 진단서, 병원 치료기록
※ 고용센터는 “상황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증거만 봅니다.” 슬프지만 현실은 그렇습니다.
📝 퇴사 전 준비: 서류로 증명하라
✍ 퇴사 전, 반드시 이렇게 남겨두세요
- 퇴사 사유를 이메일로 회사에 전달
- 사직서에 「불가피한 사유」를 명확히 적기
예: “지속적인 야근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 이상이 발생하였습니다.” - 문서와 통신 내역을 캡처하여 개인적으로 백업
※ 이 과정을 미리 거쳐야, 나중에 실업급여 신청 시 “내가 왜 퇴사했는지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.”
어떤 분은 괴롭힘을 6개월간 참다가 결국 퇴사했지만, 아무 기록도 남기지 않아 거절당했습니다. 반대로, 단 3장의 카톡 캡처만으로 정당한 자발적 퇴사로 인정받은 분도 있었습니다.
비자발적 퇴사는 말이 아니라 「구조적으로 준비된 서류」 에서 시작됩니다. 지금 준비하시면 늦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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